경기 의정부시는 국가공모 사업 참여를 통한 스마트 서비스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 곳곳을 사물인터넷(IoT) 혁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21년부터 고도화된 디지털 도시안전망과 스마트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 일환으로 시는 초등학교 4곳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진단하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능동적이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어린이 스쿨존을 구축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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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해 1월부터는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4곳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지능형 감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능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나아가 시는 올해 스마트도시 조성 가속화에 따른 각종 IoT 장치 및 서비스 증가에 대응해 효율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서비스 구조화가 가능한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사물인터넷 플랫폼 연결을 통해 IoT 노후 위험시설물 관리,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및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시 의정부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도시 기반 시설 곳곳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집약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며 “시민의 일상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포용하는 차세대 행정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