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케어랩스(263700) 자회사 굿닥이 물적분할 이후 1년간 실적을 비롯해 서비스 사용자 수, 앱 활성화 측면 등에서 사업 전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케어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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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은 이날 물적분할 1주년을 맞아 굿닥 서비스의 성장 성과지표를 공개했다. 굿닥은 지난해 7월 케어랩스 내 사업부에서 사업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 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굿닥의 주요 서비스로 자리잡은 병원 방문자 사전 예약·접수 서비스가 1년 만에 사용 건수가 1000만건이 증가해 지난 6월 기준 누적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병원 예약·접수 사용 건 수 증가 추이는 월 평균 122% 가량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닥은 뷰티 시술을 비롯해 도수 치료, 눈, 치아, 정형외과 등 병원 제휴 진료 부문의 전면 확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걸친 1, 2, 3차 제휴 병원까지 확보하면서 전반적인 사용자 지표도 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전년 대비 사용자 병원 이용 리뷰 수는 151%가 증가했고, 앱 활성화를 보여주는 앱 내 검색량은 54%가 늘어났다.
박경득 굿닥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굿닥, 다시 스타트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준 임직원들을 비롯해 아낌없는 응원과 피드백을 보내주신 굿닥 서비스의 모든 사용자,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창사이래 월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며 다시 한 번 가파른 성장세에 돌입한 굿닥은, 앞으로 제휴 병원들을 대상으로 B2B 사업 추진을 통한 협업 관계를 강화해 가는 한편 비대면 진료, 이커머스, PHR 서비스 등을 통해 모든 헬스케어 영역을 아우르는 원앱 플랫폼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굿닥은 누적 다운로드 수 750만 건, 누적 회원 수 20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비대면 의료 서비스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코로나 스캐너’를 비롯해 실시간 마스크 재고 파악이 가능한 ‘마스크 스캐너’ 등 사회적 서비스를 선보여 온 굿닥은 최근 앱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간편 백신증명 서비스’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