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장항문전문 한솔병원은 최근 이철승 진료과장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소화기 복강경·내시경 수술 학회인 미국 SAGES(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and Endoscopic Surgeons) 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SAGES)는 소화기 복강경 내시경수술학회로는 가장 명성있고 규모가 큰 학회로 복강경 탈장수술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내시경 검사, 초음파 및 기타 기술의 외과적 측면에서 의학적 견해를 교류하는 세계적 학회다.
이철승 진료과장은 ‘대장직장암 환자에서 다관절기구인 아티센셜(미니로봇)을 이용한 수술과 기존로봇 수술후 결과비교(Perioperative outcomes of laparoscopic low anterior resection using ArtiSential® versus Robotic surgery in patients with rectal cancer)’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철승 진료과장은 현재 국내/국외에서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한솔병원 의료진으로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앞선 의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솔병원은 2001년 국내 최초 대장암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으며 2012년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했다. 3주기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제4기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도 재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