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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징(재경)은 아이치이가 가상현실(VR) 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부서 인원의 30∼40%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치이 관계자는 “광고 수입이 두드러지게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예능과 드라마 프로그램 시청률도 기대에 못미쳤다”고 말했다.
아이치이의 매출은 2019년 1분기부터 급격해 감소해 지난해 3, 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올해 3분기 광고 수입은 16억6000만위안(약 306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9.8% 줄었다.
유료회원 수는 2019년 2분기 1억명을 넘어선 뒤 증가 속도가 둔화했고, 2020년 3분기 이후에는 3분기 연속 감소했다. 현재 유료회원 수는 1억360만명이다.
아이치이 측은 이번 감원과 관련해서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