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2490선 돌파 시도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5포인트(0.19%) 오른 2489.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80선에서 약보합 출발해 장중 2460선까지 밀렸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오후 들어 2490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35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도 1361억원 담고 있다. 기관만 387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기계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건설업,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 의료정밀, 보험 등은 1%대 약세다. 운수창고,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이노텍(011070) 등은 3%대 강세다. POSOCO홀딩스, 한국전력(015760)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 기아(000270), 삼성전기(009150), LG화학(051910) 등은 1%대 상증 중이다. 이와 달리 S-Oil(010950)은 4%대 약세다. 한화솔루션(009830)과 HD현대중공업(329180)은 각각 3%, 2%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