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등과 같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콧속 내부의 염증 반응이다. 주변에 알레르기 항원이 될 만한 물질이 있다면 비염 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또 기온 변화에 의해 증상이 발현하는 비염도 있다. 이 경우 보통 추울 때 증상이 악화하고 날씨가 풀릴 때 증상이 호전된다. 추운 날 급격하게 증상이 심해졌다면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없다면
-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감기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비염은 시간이 지나도 증상의 차이가 크지 않다. 감기의 경우 초기 증상은 가볍게 시작하고 2~3일이 지나면 증상이 가장 심해진다. 5~7일 이후에는 증상이 가벼워지면서 회복되는 과정을 거친다. 다만 코로나19 증상도 2주 이상 지속될 수 있어 단순히 증상이 있는 기간만으로는 비염과 코로나19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이 경우엔 증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따져봐야 한다. 즉 발열과 근육통, 인후통 등을 동반한 코감기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