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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제7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로 한국무용가 조흥동(78)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무용인상’은 무용예술인 지원기관인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한국 무용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펼쳐온 무용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한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조흥동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보유자,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다. 국립무용단·서울예술단·경기도립무용단 단장으로 활동했고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아름다운 무용인상’의 역대 수상자는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1회), 박금자 성암아트홀 이사장(2회),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3회), 김화숙 원광대 무용과 명예교수(4회), 배정혜 한국무용가(5회), 김학자 발레무용가(6회) 등이다.
‘특별상’은 무용수 직업전환 국제기구(IOTPD)의 파울 브롱크호르스트 회장이 받는다. ‘특별공로상’은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서희, ‘공로상’은 툰크 소크멘 전 국립발레단 게스트 코치가 수상한다. ‘IOTPD 어워드’는 고일안 국립발레단 재활 트레이너, ‘감사패’는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이 각각 받는다.
수상자는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2019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