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엔비티(236810)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73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가량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6000만원으로 8.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71억4000만원, 18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5.2%, 32.4%씩 대폭 성장했다.
엔비티 측은 본격적으로 흑자전환에 돌입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매 분기 최대 실적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퍼월 네트워크 애디슨을 중심으로 한 체질개선과 지속적인 신사업 확장 등 다각적으로 이어진 포인트 사업 생태계 확장 전략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잠재 수요가 풍부한 국내 포인트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애디슨 오퍼월을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장에 집중한 성과가 꾸준히 실적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애디슨 오퍼월의 경우 매체 제휴 연동이 곧 향후 실적 증대로 이어지는 사업모델로 안정적인 포지션을 구축한 만큼 압도적인 1위 사업자를 목표로 하는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신사업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경영전략들을 고민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티는 국내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선두 사업자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 애디슨을 비롯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 캐시슬라이드, MZ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포인트 앱테크 서비스 칩스 등을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포인트 산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