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오스카앤컴퍼니는 관계사인 오스카자산운용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사모집합투자업으로 등록돼 인가가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 오스카자산운용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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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인 오스카자산운용은 앞으로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중심의 사모펀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스카앤컴퍼니와 손잡고 새로운 투자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부동산 개발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카자산운용의 김도균 대표는 DL그룹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 대표이사 출신이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하나자산신탁, KT 계열사 KT AMC 등을 거치면서 부동산신탁과 리츠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아파트개발 분양·임대, 오피스 매입·개발, 기업 본사 개발·관리 등 다양한 영역의 부동산 사업에 대한 실무 경험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부동산은 임대형 부동산개발사업과 집합투자의 연계가 불가피하다”며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의 오프라인 공간 실현 등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부동산개발 전문 자산운용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스카앤컴퍼니는 부동산 기반 △자산관리 △마케팅 △매입·매각 대행 및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사명을 변경한 후 신한은행과 부동산 투자자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코람코에너지 리츠 주요 주유소 매각주관사로 선정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