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의 문을 열었다. 국민대는 최근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용 공간 ‘K STUDIO’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국민대 |
|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원격강의 병행이 불가피해지면서 영상 콘텐츠 제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국민대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홍재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방문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연해봤다.
K STUDIO는 고급형 2실, 보급형 3실 등 5개실로 구성됐다. 특히 고급형에선 고해상도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대학이나 한국어학당에서 필요한 고품질의 교육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교내 구성원들은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간 사용을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국민대 관계자는 “K STUDIO 개소와 더불어 운영 서버를 증설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 도구를 추가 확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며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교원 수요가 해소될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다.
임홍재 총장은 “대면강의 방식이 아닌 온라인 강의 방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K STUDI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교내 구성원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 독립 공간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