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21~22일 양일 간 교내 향설광장에서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재학생의 올바른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2024 아동의 놀 권리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2024 아동 권리 캠페인’에 참가한 재학생이 경품 추첨 이벤트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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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교내 중앙 동아리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어울림’,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청아랑’이 공동 주관하고 충남중부아동보호 전문기관의 후원을 받는다. 재학생에게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돼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기관으로, 국내·해외 유수의 대학과 연계하여 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는 굿네이버스의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학과 이래혁 교수의 지도하에 2016년부터 굿네이버스 중앙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청아랑’과 함께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 동아리는 △아동권리 캠페인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보호대상 아동 멘토링 △학교사회복지 실천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틀 간 △아동의 놀 권리 정의, 사례, 중요성 소개 △한국 아동의 놀 권리 현황 소개 △노키즈존 운영에 대한 재학생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래혁 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 “모든 아동이 행복해지는 습관은 놀이에서 시작되므로 사회구성원들이 아동의 놀 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강욱 굿네이버스 순천향대 중앙 동아리 회장은(사회복지학과, 22학번) “평소 우리 동아리는 아동 권리 옹호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관련 사회 문제들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아동 관련 사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아동 권리 증진 캠페인,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간이 심리검사, 교통안전 캠페인, 성폭령 예방 캠페인 등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