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케스피온(079190)은 인천 소재 본사 및 공장을 210억원에 매각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케스피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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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매각 사유는 ‘자산효율화 및 투자 재원 확보’ 목적으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뤄졌다. 케스피온은 이번 공장 매각으로 수익 구조를 개선함은 물론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함으로써 변화와 도약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케스피온은 올해 상반기 안에 경기도 광명으로 사무실 이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또한, 케스피온은 인력의 3분의 1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회사의 체질을 개선했으며,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M&A)를 성사시켜 향후 10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다수의 생산공정을 베트남으로 이전함으로써 유휴 부동산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공장부지 및 건물 매각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 상환을 통해 금융비용 감소는 물론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