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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부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오던 엠케이전자는 소각로 운영 전문 업체 동부엔텍 인수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미 엠케이전자의 친환경적인 기업 운영은 사업 초기부터 이어져 왔다. 1982년 설립 이후 40년 간의 사업 기간 기업 운영과 제품 개발에 있어 친환경 경영은 항상 엠케이전자의 최우선적인 사항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2008년도 납 함유량을 극적으로 감축시킨 Pb-Free 솔더볼을 개발해 RoHs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납품했다.
엠케이전자 측은 “이번 동부엔텍 인수를 통해 친환경 선두 기업으로 활동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관계사들과 함께 ESG경영의 확산과 정착에 중심점으로써 활동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동부엔텍에서 가지고 있는 소각로 운영 노하우와 내부 리사이클링 공정의 기술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간의 시너지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순환 경제에 기틀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인수하는 동부엔텍은 공공 생활 폐기물 8곳(총 일일 소각 용량 1300톤 규모)과 1곳의 하수 처리 운영을 하고 있다. 2020년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