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 I&C(035510)가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매자를 위한 통합 판매재고 관리 서비스 ‘셀픽(SELLPICK)’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셀픽은 △상품 등록 △주문 수집 △택배 송장 자동출력 △배송·재고관리 △매출 분석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통합 관리 서비스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된다.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상품·주문관리부터 물류·배송·고객 관리까지 판매자 별 맞춤형으로 설정해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이 134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사업자(판매자)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과거처럼 하나의 쇼핑몰만 운영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 중복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까지 복합적으로 운영하는 추세다.
셀픽은 AW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비용도 월 5만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출시를 기념해 셀픽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셀픽 출시 소식이나 사용 후기를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공기청정기, 신세계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정아름 신세계I&C IT1담당 상무는 “다변화된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셀픽이 수 많은 소규모 판매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