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갈라랩스는 오는 11일 오전 7시에 첫번째 복스(VO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복스는 수집 가능하며 대체불가능한 NFT 캐릭터 아바타로, ERC721를 이용하여 무작위로 생성된다. 각각의 복스는 서로 다른 외모, 성격 및 직업을 가지게 된다.
| (사진제공=갈라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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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를 구입하게 되면 소유자는 그들의 복스를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 또는 3D 프린팅을 통해 소생시킬 수 있는 FBX 파일을 함께 받게 된다. 향후 갈라게임즈 메타버스에서 복스를 이용해 게임을 하거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복스는 8888개가 출시된다. 갈라게임즈의 타운스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게임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캐릭터의 외모, 직업들에 걸맞는 독특한 특성들을 갖게 된다.
복스 캐릭터는 랜덤으로 생성되며 구매자는 구매가 완료되기 전까지 어떤 캐릭터를 구매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공평한 구매 환경을 제공한다. 구매에는 메타마스크 등의 Web3 지갑이 필요하며, 각 복스는 0.08888 이더리움에 판매된다.
제임슨 올든 갈라랩스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갈라랩스 팀은 한동안 지역사회에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수집 가능한 시리즈를 갈라게임즈 생태계에 통합시킬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복스는 소유자가 FBX 파일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래밍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라고 밝혔다.
한편 갈라랩스는 갈라게임즈가 구축한 생태계를 보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확장하며 현실화하는 것을 즐기는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기술자들의 모임이다. 갈라랩스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창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갈라게임즈의 팬들과 파트너들을 참여시키고자 한다.
2019년 출시한 갈라게임즈는 세계 최대 독립 노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해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들에게 게임을 플레이하며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한국 및 필리틴에 팀을 두어 글로벌하고 다양한 구성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