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중국이 전 세계 첨단 기술 분야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앞으로 6년간 10조위안(1727조원)을 투자할 전망이라는 소식에 알리바바와 자율주행 협업을 하고 있는
모트렉스(11899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8분 현재
모트렉스(118990)는 전거래일보다 255원(6.77%) 오른 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이날 개막한 양회(兩會) 기간 무선 통신과 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조위안을 투자하는 계획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은 주요 대도시 지방 정부들과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디지털 차이나, 센스타임 등 중국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은 5세대(G) 통신망 구축과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공장 자동화·안면 인식을 지원할 AI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을 주도한다.
앞서 모트렉스는 알리바바그룹 자회사인 오토나비(AutoNavi)와 손잡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