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철1호선 개통 앞두고 버스노선 개편

전곡역-초성리역-연천역 올해 10월 운행 예정
  • 등록 2023-03-16 오후 4:13:05

    수정 2023-03-16 오후 4:13:05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이 전철 1호선 개통계획에 발맞춰 버스 노선 개편에 나섰다.

경기 연천군은 17일부터 농촌형교통모델 지원사업으로 운행하는 전곡읍 순환버스 31번 노선을 개선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연천군)
이를 위해 군은 31번 노선 제1구간에 새마을회관,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정거장 등을 설치했으며 제2구간에 선사박물관, 한탄강, 은대3리마을회관, 종합복지관 정거장 등을 신설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며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은 30~40분, 생활시간대에는 40~80분 간격이다.

아울러 군은 교통분야 법정교통계획을 관련법령에 의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실행가능한 지방대중교통, 교통안전, 교통약자, 보행교통 분야의 정책방향 설정 및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하고 대중교통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철 개통으로 변화된 교통체계 여건을 반영하고 주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을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선 동두천소요산역~연천역 간 20.9㎞ 구간은 전곡역과 초성리역 2개역을 통과하며 오는 10월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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