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 유치는 올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 커뮤니티 82스타트업에서 주최하는 ‘2022 글로벌 액셀러레이터(2022 Global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82스타트업은 유니콘 기업 창업가 멘토링, 데모데이, 네트워킹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프라이데이즈랩의 해외 무대 안착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프라이데이즈랩이 개발한 대쉬는 데이터 분석인원이나 개발 자원 없이도 누구나 고객 여정과 잔존을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분석 도구다. 구매 데이터 파일만 업로드하면 AI가 고객 특성을 파악해 타깃 선정에 유효한 지표를 산출하고, 수요를 예측, 조합해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해외에서 통용되는 마케팅 용어 기반 SaaS로 언어 장벽 없이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데이즈랩은 향후 서비스 성능을 고도화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 직군 인재 채용도 진행한다. 지난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2년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임영재 프라이데이즈랩 대표는 “대쉬는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고객 잔존률을 높이려는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의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누구나 사용 가능한 쉽고 편한 서비스이자, 고객 잔존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분석 도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