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삼일회계법인과 손잡고 중견기업 사업재편 돕는다

M&A, 연구개발, 금융, 세제 등 부문별 컨설팅 지원
올해 중견기업 사업재편 승인 27곳
"수요 파악해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 추진"
  • 등록 2021-12-22 오후 2:33:12

    수정 2021-12-22 오후 2:33:12

(왼쪽부터)이충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기업성장지원본부장,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대표, 홍지윤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이회림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지난 21일 열린 `중견기업 사업재편·사업전환·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견련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삼일회계법인과 `중견기업 사업재편·사업전환·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협약식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딜(Deals) 부문 리더,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 이충열 기업성장지원본부장, 이회림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홍지윤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금융, 세제 등 부문별 컨설팅을 통해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하기 위한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구조 전환과 비즈니스 혁신을 뒷받침하고, 다양한 관련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은 108곳으로, 기업활력법 시행 5년 만에 연간 100개를 돌파했다. 이중 중견기업은 27곳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한다.

중견련 관계자는 “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의 `원샷법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컨설팅 수요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재편, 사업전환, 신사업 진출 등을 희망하는 중견기업 규모가 현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경제의 `허리`로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지탱해 온 중견기업이 새로운 성장 발판으로서 사업 혁신을 실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삼일회계법인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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