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6일 논평을 통해 “시행 6년을 맞는 임금피크제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정부 권고에 따라 제도를 도입한 기업 현장 혼란과 임금 소송 남발로 인한 노사 간 갈등이 격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노사 간 이익 균형의 근시안적 목표를 넘어,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함께 노인 빈곤 해소, 사회적 갈등 완화라는 근본 취지 아래, 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효율적인 방책으로서 임금피크제 개선, 확대 논의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