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결제 서비스 통합한 ‘다모음’ 간편결제 앱 론칭

휴대폰 결제·암호화폐 페이코인 결제 가능
  • 등록 2020-05-18 오후 1:56:17

    수정 2020-05-18 오후 1:56:1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날(064260)이 자체 간편결제 플랫폼인 ‘다모음’ 앱을 선보이며 간편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다날이 자체 간편결제 플랫폼 ‘다모음’ 앱을 선보이며 간편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사진=다날)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주력 서비스인 휴대폰 결제를 비롯해 회사의 결제 서비스를 한 곳에 담은 간편결제 플랫폼 다모음을 최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모음 앱은 구글플레이 금융 카테고리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날은 다모음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날이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를 최적의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충성 고객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휴대폰 결제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서비스인 페이코인(PCI) 결제, 달코인 선불전자지급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다날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점진적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다모음은 업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와 암호화폐 결제 기반의 포인트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모음 앱을 통해 결제하면 결제액의 0.5%를 달코인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날과 제휴된 2만여개의 온라인 가맹점과 페이코인으로 전환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모음은 결제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온라인 쇼핑 시 최초 1회 등록한 6자리 비밀번호 또는 지문, 얼굴 등 생체인증 수단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QR코드 스캔 방식의 휴대폰 간편 결제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지만 다날 결제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휴대폰 결제를 할 때마다 번거로웠던 본인확인 인증 절차를 다모음 앱에서 한번에 해결함과 동시에 포인트 적립과 결제내역 확인까지 가능해졌다”며 “휴대폰 및 페이코인 결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추가 사용자 확보를 위해 쇼핑, 리워드, 쿠폰 등의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날은 다모음의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20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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