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1일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화성 국제테마파크 비전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자체·관계기관과 협력해 준공 마무리까지 투자애로 해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화성 국제테마파크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 조성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활력에 갖는 의미를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4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신세계 그룹에 감사를 전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오는 2021년 착공해 2026년 1차 개장, 2031년 전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테마파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협력해야 하는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대규모 투자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세계적 석학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스마트시티의 대표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기획재정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