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넷시스템과 아이도트는 중국 AI 원격의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왼쪽)와 이준호 에스넷시스템 중국법인장. (사진=에스넷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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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이 인공지능(AI) 의료 ICT 기업 아이도트와 손잡고 중국 원격의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스넷시스템 중국 법인과 아이도트는 중국 전역에 AI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 공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이도트는 자사 AI 기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원격판독 시스템 ‘Gynocular-Cerviray’를 에스넷시스템 중국 법인에 제공하고, 에스넷은 중국 내 여성병원 및 산부인과에 이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해당 사업을 플랫폼화 해 추가적인 검진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준호 에스넷시스템 중국법인장은 “이번 아이도트와 업무협약 체결로 AI 기반 원격의료 분야에 진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업해 한국 최첨단 의료기술을 세계로 알리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동남아시아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