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혈소판 기반과 적혈구 기반의 투 트랙으로 진행되는 본 과제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 증식배지, 조혈모세포 증식배지, 거핵세포 분화배지 등 과제 성공에 핵심적인 요소인 배지 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과제는 혈액 수급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함께 다부처 사업으로 약 15년(총 3단계)간 진행 예정인 대형 기획 과제다.
기술 개발과 안전성 평가, 대량생산 기반 구축, 연구자원 제공, 규제 마련 등을 통해 2037년까지 세포기반 인공혈액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다부처 국가과제에 당사가 핵심 파트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과 다름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엑셀세라퓨틱스는 중간엽줄기세포(MSC) 전용배지와 모유두세포(DPC) 전용배지, 각질세포(Keratinocyte), 엑소좀(Exosome) 전용배지를 시장에 출시했으며, NK(Natural killer Cell)세포와 T세포 전용 배지는 올 연말 출시할 예정으로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혈액 공급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에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제 성공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