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078890)는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 솔루션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전국 학교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과 관련, 무선공유기(AP) 부문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가온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까지 전국 17개 지역 중 12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무선공유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무선공유기는 차세대 무선망 기술 표준인 ‘와이파이 6’(WiFi 6) 기반으로 현재 주로 쓰이는 ‘와이파이 5’ 표준과 비교해 데이터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해당 사업을 마무리하면 실시간 원격 수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교육 체계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온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토털솔루션 기업 가온미디어 자회사로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한 뒤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