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트론은 3차원 정밀 측정 및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SMT(표면실장 기술)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2차전지 3D 검사장비다.
펨트론은 약 20년간 기업부설 연구소를 운영하며 3D 검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수는 190여 명이고, 임직원의 약 55%가 전문 연구인력으로 있다. 2021년 기준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을 15%까지 늘리며 지속해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펨트론의 핵심 경쟁력으로 3D 검사 및 인공지능(AI) 분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솔루션을 보유한 것이 꼽힌다. 원천기술인 모아레 검사 방식을 3D 검사장비에 적용해 검사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주요 반도체 웨이퍼 패키징·테스트 외주 기업(OSAT)의 시장 진입을 바탕으로 국내, 대만 등의 반도체 대기업에 적극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영웅 대표이사는 “펨트론은 3D검사 및 AI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인 장비와 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가며 SMT 분야, 반도체, 이차전지 시장까지 꾸준한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펨트론의 총 공모주식주는 110만 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1만10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10억~12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0월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0월 25~26일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