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가 2일 장 초반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후 1시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40포인트(0.62%) 오른 2516.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은 273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사자세다. 초반 매도 우위던 기관도 사자 전환해 71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금융투자가 108억원, 연기금 등이 439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개인만 3361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만에 팔자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의료정밀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통신업과 운수장비, 유통업, 비금속광물 등도 1%대 상승세다. 반면 건설업과 증권, 기계, 의약품, 보험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15% 하락한 6만5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11% 하락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38% 오른 5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포스코퓨처엠(003670)이 4%
기아(000270)가 2%
현대차(005380)가 1%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