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잡센터와 지난 9일 ‘ISF SPRING 제3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페어’를 공동 주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ISF SPRING 2024 제3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페어 모습. (사진 제공=세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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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는 세종대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75개의 국내 대학, 9개의 해외 대학 및 7개 교환 대학의 202개의 다양한 전공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약 6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한화푸드테크를 비롯해 효성굿스프링스, 에프지코리아(파이브가이즈 버거), 오스템임플란트, 캐럿글로벌, 바운스, 플러그룹 등 30여 개 참여 기업 및 기관의 외국인 유학생 채용 인터뷰가 진행됐다. 경희대 캠퍼스타운과 법률, 특허, 행정, 투자 전문 기업들의 스타트업 컨설팅도 진행됐다.
한정훈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과장은 “지난 2번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페어에서는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 기업 확대라는 두 핵심 전략을 세웠고 이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효과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세종대의 국제화 정책과 잡센터의 취업 정보 컨설팅 노하우가 결합된 이번 페어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대와 이번 페어를 공동으로 주최한 양길준 잡센터 대표는 “2022년 코로나 기간에 세종대와 함께 기획했던 행사가 벌써 3회에 이르렀다”며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페어로 자리잡아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페어는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 ISIC 국제학생증, 리브위드(ESG 오거나이저), 옐로펀치, 스튜바이저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페어는 오는 11월 7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