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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교통서비스(103.7%), 음식료품(17.5%), 음식서비스(17.6%), 의복(17.7%), 농축수산물(26.3%)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상품군 구성비는 음식료품이 15.0%로 가장 높았고, 음식서비스(14.4%)와 가전·전자·통신기기(10.6%)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설 명절 영향으로 온라인 장보기 및 배달서비스가 증가했다”며 “의복 증가의 경우 백신접종 확대로 외부활동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쇼핑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12조497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5.5%로 전년동월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상품부문별로는 가전에서 전년동월대비 5.0% 감소했다. 서비스와 식품은 각각 33.4%, 19.7%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화장품에서 20.5% 감소했지만 여행 및 교통서비스에서 103.7% 증가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가구에서 6.3% 감소하고 음식서비스에서 19.1% 증가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는 음식료품에서 11.1% 증가하고 의복에서 27.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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