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합병에 대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확정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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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셀트리온그룹의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사간 합병과 관련해 “현재 합병 주간사를 선정 완료하고 사업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올해 7월 12일 셀트리온그룹이 합병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국거래소 조회 요구 공시에 대한 두 번째 답변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13일에도 “합병 주간사 선정을 완료하고 합병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다만,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끝으로 셀트리온그룹은 “합병과 관련해 결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재공시 할 것이며,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