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청소년에게 따스한 집밥을…세란병원 '주말반찬 지원'

차상위,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 등록 2022-11-28 오후 2:14:27

    수정 2022-11-28 오후 2:14:2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란병원이 지난 25일 청소년 희망날개 지원사업 일환으로 ‘소외계층 청소년, 주말반찬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복지사각지대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은 주말에는 식사 지원을 받기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세란병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주말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차상위,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다.

반찬 조리 및 지원은 신안촌 경희궁점이 함께했고 마련된 ‘맛있는 주말 반찬’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공립벧엘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었다. 오징어숙회, 계란장조림을 포함해 다양하게 구성된 반찬들은 종류별로 반찬통에 담아 정성스레 포장됐다.

반찬은 청소년 대상자 1인당 4인 가족 기준의 3~4끼 분량이 포장됐으며 즉석밥도 함께 전해졌다. 이날 세란병원은 신안촌 경희궁점에서 반찬을 포장한 후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주말반찬은 청소년 귀가 시 함께 수령했다.

세란병원 홍광표 병원장은 “사각지대 청소년들은 끼니를 잘 챙기기 어렵고 정크푸드 등으로 식사를 때우는 경우도 많다”며 “주말반찬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따스한 손길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란병원은 지난 2020년 청소년 희망날개 지원사업을 시작한 후 생활·의료비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이는 9~24세 복지사각지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비 및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생활비는 학업 및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의료비는 경제적 문제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소아청소년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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