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노믹트리, 핵산 증폭방법 특허 취득·미국 시장 진출 등 소식에 '강세'

  • 등록 2022-07-12 오후 1:57:01

    수정 2022-07-12 오후 1:57:01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지노믹트리(228760)가 강세다. 핵산 증폭방법에 대한 특허권 취득,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방광암 진단키트의 미국 시장 진출 등 잇따른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지노믹트리)
12일 오후 1시36분 지노믹트리는 전일 대비 6.64%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지노믹트리는 염기 특이 반응성 프라이머를 이용한 핵산 증폭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측은 “본 특허로 중국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며 “본 특허 기술은 현재 당사의 대장암 KRAS 돌연변이 진단 제품(한국식약처 3등급 제조허가 획득)에 적용되어 있다. 향후 개발 예정인 다양한 후속 분자진단 제품에 탑재되어 제품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한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노믹트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지노믹트리에 따르면 방광암 진단키트 ‘얼리텍B’가 내년 1분기 미국 전역에서 진단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얼리텍B는 현재 미국에서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탐색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방광암 시장은 경쟁자가 많지 않아 출시만 하면 확실히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얼리텍이 미국에서 출시되었을 때 매출 성장을 기대해볼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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