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IT 시장조사 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작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전년대비 25.1% 성장한 1조9548억원에 달했다. 영역별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비중이 51.4%로 가장 컸다. 인프라(IaaS)는 39.4%, 플랫폼(PaaS)은 9.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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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기업들이 비용 절감이 아닌 비즈니스 투자 차원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국내 시장이 한층 성숙해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IDC의 설명이다.
박서영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는 국내 경제·산업 구조의 비대면화를 가속화하며 디지털 경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그 가운데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도 일부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