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 비보이단 김종호(레온)씨가 한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시 대표 비보이단과 의정부브레이킹협회 소속 김종호 단원이 지난 27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1년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 겸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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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의 사상 첫 국가대표가 된 김종호는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각종 세계선수권대회에 1년간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또 비보이단 소속 단원 박우송과 최예슬은 공동 5위, 배영수는 공동 9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자격에 한발 다가서며 의정부시 비보이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세계 정상급 수준의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은 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호 단원은 “사상 첫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게돼 영광스럽다”며 “선발전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의정부시에 감사하고 끝까지 응원해준 팀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용 시장은 “김종호 단원의 파이널 대회 우승과 국가대표 선발은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육성을 위한 의정부브레이킹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커다란 성과물”이라며 “브레이킹 올림픽 국가대표 배출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