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춘웅)은 중국 현지 의사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국제의료교류 시찰단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의료교류 시찰단은 17일 오후 2시 30분 명지성모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선진 의료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현지 시찰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명지성모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이번에 방문한 시찰단은 명지성모병원이 뇌혈관질환 분야에서 손꼽히는 의료기관이라는 점과 철저한 환자안전 관리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병원을 찾았다. 시찰단은 외래센터 7층 남천홀에서 김동철 행정부원장으로부터 병원 소개를 들은 후 두 개 조로 나뉘어 응급실을 비롯해 진단검사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수술실, 병동, 재활치료실 등 병원 내부를 꼼꼼하게 둘러봤다.
시찰단 관계자는 “명지성모병원이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등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한국 TOP100병원’으로 선정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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