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델타항공이 2년 연속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Cirium)의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상하면서 뛰어난 정시 운항 실적과 안정적인 운영(Operational Excellence)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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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델타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북미 지역 항공사 중 정시 운항 실적이 가장 우수한 항공사로 꼽혔다. 시리움이 지난 해 추적한 델타항공 100만4684편 중 83.63%가 정시에 도착했다.
존 랩터(John Laughter) 델타항공 수석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델타 임직원들이 다양한 글로벌 운영에서 쏟은 정성과 헌신 덕분에 다시 한번 업계 리더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코로나 이후 다시 시작하는 어려운 시기에도 최고 정시 운항 항공사로 자리잡았으며, 꾸준한 개선을 통해 올해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고객의 기본 요구사항인 정시 운항을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델타항공의 정시 운항 실적은 북미 업계 기준을 상회한다. 시리움은 2022년에 추적한 비행 약 500만 편 중 71.91%가 정시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정시 도착은 예정된 게이트 도착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정의된다.
델타항공의 정시 운항 실적은 2위를 차지한 경쟁 항공사 대비 3.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항공은 지난해에도 시리움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상해 운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