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VR 등 상상산업 전망 공유한다

서울시, 5~7일 ‘미디어의 매혹, 매혹의 미디어’ 주제로 서울상상산업포럼 개최
세계적 로봇전문가 데니스 홍·애니메이션 권위자 칼드웰 등 기조연설 나서
  • 등록 2017-07-03 오전 11:15:00

    수정 2017-07-03 오전 11:15: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만화와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등을 통해 미래산업인 상상산업을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3일 “오는 5~7일 밀레니엄힐튼서울과 상암 에스플렉스에서 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서울상상산업포럼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의 매혹, 매혹의 미디어’라는 주제로 올리는 이번 포럼에는 지난 2009년 과학계를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된 로봇 전문가 데니스 홍(Dennis Hong)과 일본 국제게임개발자협회(IGDA) 회장 겸 게임 전문비평가인 켄지 오노, 애니메이션 분야의 권위자인 크레이크 칼드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첫날인 5일 프리 컨커런스에 이어 6일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재해석한 한국 단편문학을 만날 수 있는 ‘상상스크리닝’이 운영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Biz(기업), Edu(교육), Art(문화예술), Tech(기술)의 4개의 분야별로 논의하는 ‘포럼 B.E.A.T’가 진행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작·소비되는 상상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발전을 위한 융합과 협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상상산업이 가진 산업적 가치와 문화·예술적 가치를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상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상상산업포럼 공식사이트(seouli3.org)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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