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039440)는 해외 고객사인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angtze Memory Technologies Co., Ltd.), 차이나스타광전자테크놀로지(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등으로부터 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 에스티아이는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 등 해외 고객사와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에스티아이가 공급하는 슬러리 믹싱&공급 시스템(Slurry Mixing & Supply System). (사진=에스티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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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YMTC와의 계약에선 약 270억원 규모의 슬러리(Slurry)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CSOT와는 110억원 규모의 웨트(WET) 장비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2건의 합산 매출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약 15%에 달한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해외로부터 연이은 수주 소식이 들려오는 점에서 올 한해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및 중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등 동남아 프로젝트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