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처 행태에 대해 맹비판했다.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처 행태에 대해 맹비판했다.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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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쿠팡 화재 당시 이 지사는 실시간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그럼 더 이상하다”며 “실시간 보고를 받았다면 떡볶이 먹방을 강행할 게 아니라 바로 상경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었을 때 130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도지사의 자리는 창원 먹방이 아니라 상황실이었어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7명의 사상자를 호우상황, 실시간 보고를 받았다고 해도 만찬을 지속해 경찰의 기소의견 송치됐던 당시 부산시 부시장의 초량 지하차도 사건은 이제 겨우 1년 지났을 뿐”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