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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제한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적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교육기관일 경우 무료계정도 무제한 회의가 가능하도록 허용하다가 8월 1일자로 무료 사용 기간을 종료했다. 현재는 사전 승인된 학교만 연말까지 무료 사용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정적인 비대면 전환과 휴가철 시민들의 즐거운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줌(ZOOM) 계정을 일괄 구매하고 각 도서관에 계정을 공유했다. 해당 계정은 참가자 최대 100명, 무제한 그룹미팅이 가능하다.
김윤정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는 때”라며 “8월 휴가는 다른 지역 이동을 자제하고 비대면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하고 시원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