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가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해 그룹 미래사업 허브로서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양재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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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와 친환경 사업에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총 1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8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또 선행연구와 차량성능 등 내연기관 차량의 상품성 제고와 고객 서비스 제고 등에도 38조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