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인텍플러스(064290)는 대전 유성구 산업단지 내 신공장을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총 2500평 규모로 기존 본사보다 크다. 신공장은 전 사업부가 함께 활용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본사 내 일부 사무실도 이전할 계획이다.
인텍플러스는 신공장 완공을 통해 생산능력이 연간 1000억원 수준에서 2배 늘어난 20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증설을 통한 추가 생산 공간 확보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들로 거래처를 다변화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주력인 반도체 패키지 외관검사장비, BGA 기판 외관검사장비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2차전지(배터리) 수요 급증에 따른 글로벌 배터리 업체 증설에 발맞춰 2차전지 외관검사 생산능력도 키워야 한다.
인텍플러스는 3개 분야 외관검사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반도체 패키지, 메모리 모듈, SSD 외관검사장비 1사업부 △플립칩 반도체 서브스트레이트, WLP·PLP 검사장비 2사업부 △OLED 및 LCD 검사 분야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3사업부 등이다. 여기에 사업화그룹, 자동화사업그룹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인텍플러스 신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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