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 총동문회가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 수상자로 조성권 전 예스저축은행장 등 3명을 선정했다.
| 사진 왼쪽부터 조성권·박태호·배재성 수상자(사진=국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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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2021년 수상자로 △조성권 전 예스저축은행장 △박태호 MBN 제작본부장 △배재성 KBS 해설위원 등 3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성권(경제 76) 동문은 국민대 해공지도자과정 주임교수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총동문회 발전기금조성위원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태호(정외 80) 동문은 MBN에서 ‘보이스 퀸’ 등 평범한 이들의 삶을 조명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계에서 모교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재성(경영 81) 동문은 KBS 스포츠 기자로 활동하면서 이길용체육기자상, 한국방송대상 스포츠제작보도부분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스포츠 보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민대 관계자는 “올해로 31회를 맞는 자랑스런 국민인 상은 매년 정관계·학계·재계·문화예술계 등에서 뛰어난 업적으로 모교 위상을 높인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라며 “1986년부터 시상한 이래 남덕우 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윤건영 국회의원, 장영달 전 국회의원, 배동현 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