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란병원(병원장 홍광표)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지원 사업인 ‘청소년 희망날개’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란병원은 청소년 희망날개 사업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지난 22일 협약을 맺고 함께 진행한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복지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엔젤스헤이븐은 청소년 희망날개 사업에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추천하고, 세란병원은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선정 시점부터 1년간 지원하며, 이후 재선정 심사 후 연장할 수 있다.
세란병원의 ‘청소년 희망날개’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업 및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경제적 문제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이 지원대상이다.
세란병원 홍광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청소년 희망날개 지원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세란병원을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