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누리카드는 열심히 사시는 여러분을 위한 혜택입니다.” 배우 임동진과 손병호, 야구선수 양현종 스타 3인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캠페인 영상 만들어졌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관람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비용을 제공하는 복지혜택이다.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전해지는 문화누리카드 활성화 캠페인 영상에는 중견 배우 임동진과 손병호, 야구선수 양현종씨가 참여했다.
문화생활이라면 왠지 요원하기만 한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영상을 위해 50년 관록의 친숙한 배우 임동진이 발 벗고 나섰다. 임동진 배우는 “국민 삶은 팍팍해도 마음만은 윤기 나도록 문화누리카드가 활성화되기 바라는 마음에 몸은 고단해도 좋은 일을 하는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올해 사업에는 153만 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지자체별로 예산이 소진되어 일찍 마감되는 곳도 있다. 카드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내년 지원금 발급 및 충전 시기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2월 중하순부터 시작한다. 문의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