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04891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40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8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 (사진=대원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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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측은 닌텐도 등 유통 사업의 매출액 비중이 줄어든 반면,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흥행으로 인한 원작 만화책과 소설책의 인기 상승으로 출판 사업에서 매출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출판사업의 매출 비중 증가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1분기는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의 인기에 힘입어 대원씨아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5월 오픈한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OSMU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웹툰을 비롯한 출판 사업 및 방송, 콘텐츠 사업 등 이익률이 높은 사업의 볼륨을 지속 확대해 나가면서 실적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