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위버, SKT와 '꿈의 기술' 양자암호장비 개발 부각 ↑

  • 등록 2017-04-19 오전 10:36:01

    수정 2017-04-19 오전 10:36:0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위버(056360)가 강세다. 양자암호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기술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위버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양자암호 시험망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4분 코위버는 전날보다 15.89% 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기술 개발업체 드림시큐리티(203650)가 4차 산업 혁명에 꼭 필요한 암호 기술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다.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오는 2025년 세계 시장 규모 9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양자암호통신 기반기술을 개발해 보안플랫폼으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앞서 SK텔레콤은 2011년부터 종합기술원에 ‘퀀텀 테크랩’을 만들어 양자암호통신시스템을 개발했다. 중소벤처기업인 우리로와 단일광자검출 핵심소자를 2013년부터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고려대 스마트 양자통신 연구센터와는 선행연구를, 국내 중소·벤처기업인 코위버·쏠리드 등과는 양자암호통신장비와 연동이 가능한 전송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장형도 드림시큐리티 암호기술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 혁명으로 대표되는 사물인터넷 환경의 핵심은 보안”이며 “보안의 핵심은 암호기술”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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