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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동구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수정원마을은 신흥부두 개척으로 주거지가 쇠락하고 폐가가 늘어난 화수동 2만여㎡ 구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인천시가 2017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로 사업비 161억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가로환경개선,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마을에 공영주차장 30면을 조성해 주변 다세대주택 거주민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마을카페 운영, 빌라관리 등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화수동은 예전 화수부두 운영으로 인구가 늘었지만 인근 신흥부두가 조성되자 거주민이 빠져나가고 빈집 등이 늘어 쇠락했다. 시는 화수동 주민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했다.
이어 “시민이 만족하도록 전체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