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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가 학생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총 9000만원의 시드머니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은 지난 2일 ‘2021 고려대 학생창업기업 데모데이’를 열고 초기 자금을 지원할 학생기업을 선정했다. 고려대 재학생·휴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박용현 전기전자전파공학과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에 기부금을 쾌척한 고 정운오 동문 가족의 뜻을 기려 학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그간 교내 창업지원 체계를 거쳐 육성된 스타트업들이 사업화 자금을 발판 삼아 고려대의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