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064260)은 자회사 ‘페이코인’(Paycoin) 결제에 사용하는 월렛 앱 가입자 수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날은 치킨 전문 브랜드 KFC와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가맹점 확대를 본격화한 데 이어 세븐일레븐과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등 가맹점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형브랜드 가맹점 제휴가 추가로 예정돼 있다”며 “페이코인 결제 사용처를 늘려나감으로써 이용자들의 결제 접근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LF)’ 기반 기술을 적용해 민감한 개인 결제 내역 보관 관리에 적합하고 결제 처리 속도가 여타 암호화폐보다 빨라 매장에서 결제를 진행할 때 이용자의 불편이 느껴지지 않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월렛 앱 누적 가입자 수 증가에 결제액도 늘면서 일부 가맹점에서는 일 결제액이 2배 정도 상승하고 있다”며 “페이코인은 앞으로 암호화폐의 사용편의성을 더 높이고 적극적인 신규 회원 유치와 사용 이벤트를 통해 제휴 가맹점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